박근혜 정부 교육개혁과제 점검 및 추진 역할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100명의 대학 총장과 교수, 교사, 연구원, 기업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제2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한다.
교육부는 진동섭 한국교육학회장(서울대 교수)을 총괄위원장으로 하고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부위원장을 맡은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1년간 박근혜 정부의 교육개혁과제 실천 여부를 점검하고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개별 분과로는 ‘미래교육전략분과(위원장 곽채기 동국대 교수)’, ‘학교교육개혁분과(위원장 김재춘 전 차관 겸 한국교육개발원장)’, ‘대학교육개혁분과(위원장 백성기 대학구조개혁위원장)’, ‘평생직업교육분과(위원장 나승일 전 차관 겸 서울대 교수)’, ‘지방교육재정개혁분과(위원장 김태완 한국미래교육연구원장)’, ‘교육안전정보분과(위원장 이익모 인하대 교수)’, ‘국제협력분과(위원장 한경구 서울대 교수)’ 등 7개로 나뉜다.
각 자문위원은 교육부 관련 실·국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학교육개혁분과는 백성기 대학구조개혁위원장(포스텍 전 총장)을 필두로 허향진 차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제주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김성열 경남대 교수, 김성제 한양대 교수, 김영일 두원공과대학 교수, 김진영 건국대 교수,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백란 호남대 교수, 이정동 서울대 교수, 이춘수 충북대 교수가 포함됐다. 철도 기술 엔지니어링 기업인 (주)KRTC의 김재학 사장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해 △자유학기제 확산 △일학습병행제 △공교육 정상화 △지방교육재정개혁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등 6대 교육개혁 추진을 위해 별도로 구성‧운영돼 개혁과제 관련 현장의견 수렴 및 모니터링 기능을 주로 수행했던 ‘교육개혁추진협의회’는 해체되고 기능은 자문위원회에 넘기게 된다.
오는 17일 12시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총괄위원회에는 부총리, 차관 및 전체 위원장, 부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이 참석, 2016 교육정책 전반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자문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준식 부총리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정책자문위원회가 교육부와 현장과의 열린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 박근혜 정부 4년차를 맞아 정책의 성과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