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C 삼성홀, 올해 세번째 맞은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중흥사업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이화여대(총장 최경희) 는 5일 ECC 삼성홀에서 인문학 중흥을 위한 ‘2016 지식향연’ 서막 행사를 연다. ‘2016 지식향연’은 신세계그룹에서 올해 세 번째 개최하는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이번 2016년 3회 행사는 영국의 세계적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Shakespeare Lives!’를 주제로 셰익스피어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축사를 통해 이화여대 박영일 대외부총장이 지식향연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 주한영국문화원장이 영국 정부의 ‘Shakespeare Lives!’ 캠페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막 행사에는 셰익스피어를 테마로 한 다양한 강연 및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송동훈 문명탐험가가 각각 ‘에디톨로지: 창조는 어떻게 가능한가’, ‘튜더왕조, 그리고 셰익스피어’라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우, 김다현 등 뮤지컬배우들이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를 주제로 ‘나약한 인간 맥베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1회 행사는 연세대에서 로마제국을 테마로, 2015년 2회 행사는 고려대에서 나폴레옹을 테마로 진행된 바 있다.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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