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컬리지보드>라는 단체가 발표하는 대학 생활비와 학생 재정 지원에 관한 통계에 따르면 1년 동안의 대학 생활을 위해 4년제 공립대의 경우8천7백-1만달러가 드는 반면 사 립대는 2만-2만3천달러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환율이나 물가를 감안하더라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셈인데 정작 이 단체가 이런 자료를 집계하고 발표 하는데는 다른 목적이 있다. 단순히 얼마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는 단순 정보 제공 차원이 아니라 생각만큼 돈이 많이 들지 않아 대학 진학이 어려운 게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위한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대학 문을 두드리도록 하는데는 재정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처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대학 문호를 확대하고 모든사람이 원한다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이 "College is possible"라는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다방면에서 시도되고 실천에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은 새길 만한점이다.
| 대학 비용 (1999~2000) | <자료:컬리지보드(www.collegeboard.ord)> | |||
| 구 분 | 공립대 거주자 | 공립대 통근자 | 사립대 거주자 | 사립대 통근자 |
| 수업료 | 3,356 | 3,356 | 15,380 | 15,380 |
| 교재비 | 681 | 681 | 700 | 700 |
| 주거비 | 4,730 | 2,213 | 5,959 | 2,324 |
| 교통비 | 658 | 1,005 | 558 | 907 |
| 기 타 | 1,484 | 1,519 | 1,054 | 1,189 |
| 합 계 | 10,909 | 8,774 | 23,651 | 20,500 |
이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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