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애니메이션포럼, 오프닝 행사 맡아…加밴쿠버필름스쿨 참가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동의대는 이 대학 김치용 게임영상공학전공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부산영상애니메이션포럼이 오는 19일 오후 6시 부산디자인센터에서 ‘2016 부산국제영상애니메이션 창작초대전’과 ‘부산지역 대학생연합 학술발표대회’로 구성된 ‘부산국제영상애니메이션 창작문화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제영상애니메이션 창작초대전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리며, 국내작가 42명과 해외 13개국 26명 등 68명의 작가가 참가해 창작 그래픽과 영상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특별히 올해는 캐나다 밴쿠버필름스쿨(Vancouver Film School, VFS) 구역을 따로 만들어 이들의 우수한 작품을 같이 전시한다. 캐나다 VFS는 북미를 대표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예술 전문교육기관으로, ‘가르치는 스튜디오’로 잘 알려져 있다.
VFS 졸업생들은 픽사(Pixar), 루카스 필름(Lucas Film), EA, 디즈니(Disney),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 레인메이커(Rainmaker) 등 밴쿠버 소재의 회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수의 기업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부산지역의 학생과 교수들이 어깨를 나란히 작품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부산국제영상애니메이션 창작초대전에는 역대 최다로 13개국 26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이들 나라를 보면 이란, 세르비아, 러시아, 독일, 멕시코, 브라질,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 중국, 스위스, 아일랜드, 이태리 등 참가하기 어려운 국외 작가들도 대거 참가한다.
부산국제영상애니메이션 창작초대전 오프닝 행사에 앞서 19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부산지역 5개 대학 연합 학생들이 ‘부산 콘텐츠’를 주제로 ‘부산지역 대학생연합 학술발표대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각 대학 교수와 학생 그리고 산업계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표대회를 하게 된다. 이는 부산지역 영상애니메이션 전공학생들의 네트워크 구성과 각 학교마다 배운 내용을 공유한다.
김치용 회장은 “영상문화콘텐츠산업은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영상애니메이션 교육의 이미지가 높아지는 효과는 물론이고,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외 인적네트워크 구성으로 향후 문화예술의 융합과 새로운 가치창조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영상애니메이션포럼(BFAF / Busan Film Animation Forum)은 부산지역 영상애니메이션 교육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 진흥과 발전을 목적으로 2005년 4월 설립된 영상애니메이션 단체다. 2006년부터는 영상·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매년 국제 초대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