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특집/대구한의대]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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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대학 중심 학과개편… 산업수요 맞춤 교육연구 강화

3년간 총 160억원 지원…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이룬 쾌거

▲ 대구한의대는 프라임사업 소형 부분에 최종 선정돼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으로 성장하는데 발돋움을 마련했다. 사진은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대구한의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프라임사업(PRIME·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총 160억7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프라임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이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대학은 자율적으로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해 정원조정 등 학사구조 개편과 진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정부는 우수 실천 대학에 지원금을 제공한다.

대구한의대는 창조경제, 미래 유망산업 등 특정 분야 중심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 사업 유형에 지원했다. 이 대학은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현장실무 인력 양성을 목표로 내세워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학생들은 이번 프라임사업을 토대로 △바이오소재 △화장품제조 △화장품공정 △화장품품질관리 △화장품디자인 △의약품제조 등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을 심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의적, 융·복합적으로 발현하는 전문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고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진로교육과 취업 및 창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K뷰티 화장품 산업 MOU 체결

■바이오산업대학 중심 구조조정… 교육 및 연구역량 인프라 강화 = 대구한의대는 국가 및 지역의 장기인력 수급 전망과 특화산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대학의 교육 및 연구역량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사구조를 사회수요 맞춤형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 5개 단과대학 체제(△한의과대학 △의과학대학 △한방산업대학 △보건복지대학 △글로벌융합대학)를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프라임 사업 비전 실현을 위해 바이오산업대학을 포함한 4개 단과대학 체제로 개편했다.

바이오산업대학은 △제약공학과 △화장품제약자율전공 △바이오산업융합학부(화장품약리학전공·화장품소재공학전공·식품생명공학전공) △2017학년도 개설 예정인 화장품공학부(화장품공학전공·산업품질공학전공·산업디자인공학전공)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학정원 총 310명이다.

대구한의대는 바이오산업대학 육성을 통한 프라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선도연구센터(CRC, M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그동안 정부의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소재개발 역량과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한약재품질검사기관 등의 효능검증 및 임상평가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 △대학 특성화사업단 △화장품생산 CGMP 시설 구축 △OLE교육시스템 △학생진로역량지원시스템(SIMS) 등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 및 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산학연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한의대와 지방자치단체, 화장품산업 기업협의체가 참여하는 K-뷰티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단을 운영해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진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 책임자는 “산업수요 중심의 학제개편을 통해 인력의 양적 미스매치 해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며 “이와 더불어 현장 중심의 창의적 교육 모델을 구축해 학생의 진로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산업체,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확대 강화해 대학과 지역의 공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한의대는 대학 최초로 학교기업(화장품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생명과학기술 기반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추진

대구한의대는 이번 프라임사업을 토대로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이란 생명과학기술을 바이오소재와 화장품 및 제약 산업에 적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특화산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오래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K-뷰티산업에 주목해왔다. 여기에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대학 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 개설 및 학교기업(화장품공장)을 설립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업과 꾸준한 접촉을 진행해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폭넓은 의견 조율과 실무적인 지원 활동을 병행해 왔다.

특히 대구한의대 인근 대구 R&D특구 내에 글로벌코스메틱밸리가 2018년까지 조성돼 30여개의 화장품 관련 수출기업이 입주 예정에 있다. 정부는 입주 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200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화장품효능임상연구센터(250억) 유치를 위한 정책연구가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K뷰티 화장품산업기업협의회가 구성됐다.

이처럼 화장품 산업수요와 시장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와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화장품 관련 기업체들의 실효적 행보가 가시화됨에 따라 이 분야의 전문 인력 확보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대구한의대는 프라임사업을 통해 이러한 산업적 동향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화장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감은 물론 화장품과 의약품, 식품 등 융․복합 바이오기술을 접목하여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강점인 한방웰니스 산업분야를 대학 특성화 영역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아시아 최고의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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