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6명…3박 4일간 전공 교육·의료시설 견학·문화체험 등 진행

▲ 뉴캐슬대 간호학과 2학년 연수생 6명이 지난 27일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입국했다. (제공=원광보건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호주 뉴캐슬대 간호학과 및 조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기 연수 프로그램은 호주 간호대학생들의 문화적 역량 및 취업 소양을 갖추기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뉴캐슬대 측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뉴캐슬대 간호학과 2학년 연수생 6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전통의학 교육 △원광재단 내 의료기관 견학 △한국 문화체험 등의 교육을 받는다.

특히 전공 관련 교육 이외에도 미국·프랑스 등지의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원광보건대학 간호학과 재학생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양 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양경희 간호학부장은 “양 대학 학생들이 양국의 건강관리시스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전공지식은 물론 문화적 역량, 취업 소양 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처장 김을기 국제교류처장도 ”학부 간 해외 교류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호주 뉴캐슬대는 세계대학평가기관 QS의 평가결과 세계 TOP50 신흥명문대 중 26위를 차지한 명문 종합대학으로 총 5개 학부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현재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전공을 포함한 150여 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기반학습법(PBL) 교육 프로그램의 국내보급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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