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하이메 포마레다(Jaime Pomareda) 주한페루대사와 면담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오는 10월 페루에서 개최될 제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교육장관회의를 앞두고 진행됐다. 포마레다 대사는 지난해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에 참가한 적 있다.

페루에는 올해 교원해외파견사업을 통해 최초로 한국인 수학 교사 1명과 과학교사 1명이 파견됐다. 정부초청외국인 유학생 초청프로그램(GKS: Global Korean Scholarship)에서 100: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10월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한-페루 교육부장관 회담과 페루 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교실 개소식, 한-페루 교육정보화포럼 등을 추진하며 한-페루 교육분야 협력관계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준식 부총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10월 페루에서의 교육분야 논의도 더욱 심도 있게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