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부로 진행…고등학생부터 재학생·교직원까지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 3개 계열 연합합창단이 ‘홀로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계명문화대학(총장 박명호)이 최근 ‘제2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다함께 즐기는 마당’에서는 보병 제50사단 군악대의 군악대 팡파레를 시작으로 △이 대학 CCM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화여고 임희진 학생의 독창 △이 대학 뮤지컬 경연대회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인 마산무학여고 백하빈의 뮤지컬 공연(솔로) △보이스2피스의 중창 △유아특수보육과 난타 동아리 ‘이플’의 난타 △생활음악학부의 합창 △3개 계열 연합합창단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교직원들도 교직원합창단을 결성해 2개월간 연습을 통해 멋진 곡을 선사했다.

2부 ‘즐기며 경쟁하는 마당’에서는 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 등 3개 계열 합창단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계열별로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을 모집해 2개월간 합창 전문가의 지도로 연습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힐링악기교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의 젬베·우쿨렐레·하모니카·아이리쉬 휘슬·기타·오카리나 등의 합주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이 대학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송여고 뮤지컬 동아리 ‘담’의 맘마미아가 대미를 장식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예체능계열팀 류소영 씨(패션학부)는 “다른 학과 학생들과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면서 “지난 2개월간 개성도, 전공도, 성별도, 나이도 다른 학생들이 만나 음악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이번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이 모든 계명문화인들의 품격을 높이고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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