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경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신 구)는 오은경 음악과 교수가 지난 6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여자 주역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은 국내 유일의 오페라 시상식으로 여자 주역상은 오페라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연기력과 예술성이 뛰어난 여자 가수에게 수여된다.

오 교수는 서울대 성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뉴욕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음악산업협회 콩쿠르와 뉴욕 Gaeumann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와 KBS 신인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다.

오 교수는 오페라 '루치아'를 시작으로 △춘희 △라보엠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의 무대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 교수는 “오페라계에서 소프라노 오은경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내년 2월2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특별출연 명품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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