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열린 경상대 학위수여식에서 이상경 총장이 축사를 건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상대(총장 이상경)는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94명, 석사 420명, 학사 2537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경상대는 1948년 개교 이후 67회에 이르는 동안 박사 2815명, 석사 1만5757명, 학사 10만3886명을 배출하게 됐다.

아울러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6기 졸업생 15명도 이 날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업성적 우수자와 특별공로가 있는 학생에게는 총장상을 수여했다. 학업성적 우수자는 김영민(사학과), 지진현(경제학과), 김혜빈(식품영양학과), 구경미(경영학과), 이동일(전자공학과), 장주원(산림환경자원학과), 정성태(법학과), 백미소(일어교육과), 이민영(수의학과), 문미라(간호학과), 조나라(해양환경공학과), 백한나(약학과) 학생 등 12명이다.

특별공로상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전과목 A+로 학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된 경영대학 산업경영학과 김대열(46)씨를 비롯해 모두 22명이 받았다.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급변하는 세계사적 격랑 속에서 자기 중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하고 "내년 개교 70주년 관련 사업과 행사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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