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계 추출을 이용한 느릅나무 유래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남부대(총장 조성수)는 최근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생명자원 소재 발굴 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부대는 3년간 7억4250만원을 지원받아 동구바이오제약·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함께 ‘초임계 추출을 이용한 느릅나무 유래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 처방의약품의 국내 대표적 기업이다.

남부대와 참여기관인 동구바이오제약·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내수 및 수출용 아토피치료 천연물 신약을 개발해 상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괄책임자인 최선은 남부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임계기술을 이용한 천연물 유래 항아토피 신소재 개발이 성공을 거둘 경우, 전라남도에 건의해 느릅나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기존 초임계유체 생산시설을 GMP시설로 보완해 원료 물질이 동구바이오제약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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