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예술교육의 미래’ 주제로 열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소장 양정무)는 내달 1일 대학로캠퍼스에서 2017년 춘계 학술대회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예술교육의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시대 예술과 전통예술, 연극, 건축, 무용 등 4개 장르별 예술교육의 변화 방향을 예측하고, 예술교육이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토론한다.

전통예술 분야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인 김희선 국민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 전통예술의 미래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연극 분야는 히라타 오리자 오사카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센터 객원교수가 ‘로봇연극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건축 분야에서는 김성아 성균관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건축과 설계교육’을, 무용 분야는 신상미 이화여대 교수가 ‘무용과 인공지능 융합예술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전지영 한예종 교수, 이성곤 한예종 교수, 우동선 한예종 교수, 김현정 충남대 교수가 참여하며 학술대회 마지막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시대 예술과 예술교육의 변화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양정무 한국예술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의 발달과 그로부터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이 예술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함께 예측해보고, 미래에 대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는 오는 6월 발행되는 <한국예술연구> 제16호에 특집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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