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공동발전으로 지역사회 이바지 다짐

▲ 울산대와 울산대 병원 관계자들이 부속병원 전환 기념식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4일 울산대 병원 강당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과 윤시철 울산시의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김종훈 국회의원, 권명호 동구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속병원 전환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그간 울산대 병원은 울산의대 협력병원으로 환자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대학 부속병원으로 전환되면서 대학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연천 총장은 “이번 부속병원 전환은 울산지역 거점 공공병원 성격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의료 인재 양성과 신의료기술 도입을 꾀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융기 울산대 병원장은 “이번 부속병원 전환을 통해 대학과 공동운명체가 됐다. 대학과 병원의 공동발전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기에 늘 곁에 있는 좋은 병원이 되겠다”며 “의학 발전과 건강 증진 기능은 물론, 교육기관으로서 연구와 인재 양성 기능을 더해 대학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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