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기술지주 최문근 대표(오른쪽)와 노바렉스 이상준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연세대(총장 김용학)는 기술지주 주식회사와 노바렉스가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해 합작투자회사 설립 투자 협약 및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설립된 노바케이헬스는 박태선 연세대 교수가 개발한 '필버톤'을 이용한 체지방 감소 소재 기술을 출자해 만든 합작법인으로, 연세대 공학원에 입주했다.

노바케이헬스는 설립과 동시에 '17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민간투자연계형(프로젝트법인지원-SPARC) 사업(산업부)'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2년간 약 14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아 출자된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용 기능성원료 원천기술 개발 및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개발을 진행한다. 나아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엠비인베스트먼트(주)에서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사업 초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연세대기술지주 최문근 대표는 "노바케이헬스가 건강기능성식품 및 반려동물 식품 사업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경영지원, 재무관리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기술지주㈜는 연세대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기관으로, 2015년 자회사 EXIT을 통해 약 30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국내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성공 모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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