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강원대와 한림대가 지난 30일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기전을 본뜬 스포츠 교류전인 '와樂 강한전, 한강전'을 열었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의 부활이다.
교류전은 한림대 정문에서 강원대 종합운동장까지 퍼레이드로 막을 올렸다. 양 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소속 학교 총장 등 관계자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 싸움을 했다.
교류전은 △초청 가수 공연 △양 학교 응원단 공연 △여자·남자 축구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OX 퀴즈 △블라인드 가요제 △씨잼과 홍진영 등 가수 초청공연 등이 이어졌다.
대운동장 바로 옆 함인섭 광장에서는 학생들뿐 아니라 춘천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이벤트 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됐다. 프로축구 1부 리그로 승격해 도민 관심을 받는 강원FC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티켓과 사인볼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양 대학은 이번 교류전이 10년 만에 부활한 만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고전 같은 전통 있는 행사로의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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