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뜨겁게 환대해…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

▲ 삼육대 해외봉사대가 인도 '마리화나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인도의 웨스트뱅골주 팔라카타 지역에서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5일 삼육대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해외봉사대를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마을은 ‘마리화나 마을’로 주민들이 도처에 널려있는 마리화나를 일상적으로 피우고 있다. 이에 현지 구호단체 전문가와 학생 15명, 지도교수 3명이 수일간 마을에 머물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동근 학생대표(경영정보학4)는 “우리가 외지인이라 경계할 수도 있는데 주민들이 뜨거운 환대를 해줬다”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도 “삼육대의 지속적인 교육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중독에 대한 인식이 차차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해외봉사대는 향후 2~3년 간 추가로 봉사대를 꾸려 해당 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 대학 고유의 사회봉사 브랜드인 ‘토탈-업 프로젝트(Total-Up Project)'는 해외 현지팀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구호개발 활동을 펼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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