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동남보건대학교] SCK 1년 만에 ‘A’… 특성화 No.1 노린다
[대학탐방/동남보건대학교] SCK 1년 만에 ‘A’… 특성화 No.1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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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참여학과 취업률 7% 상승, 집중도 72.5% 달성

대학 강점 분야 및 산업수요에 맞춘 학과통폐합 추진
‘아동발잘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수도권의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대학인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의 빠른 성장이 눈에 띈다. 지난해 6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중간평가에서 1유형 신규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동남보건대학교가 참여 1년 만에 ‘2017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내는 성과를 일궈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교육품질인증우수대학, 간호교육평가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의료 특성화대학 No.1’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 뿐만 아니라, 전해 대비 취업률도 높였다. 특히 특성화 참여학과의 취업률을 무려 7% 이상 상승시키면서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다양한 의료·보건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남보건대학교도 이에 발맞춰 지난해 7월 ‘아동발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아동발달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아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할 줄 아는 것’을 지향하는 교육 실천을 통해, 보건·의료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내걸고 있는 동남보건대학교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DREAM+’…휴먼 케어 전문 인재 양성이 목표= 동남보건대학교는 국민보건과 국가산업 발전에 필요한 신지식인, 기술과 인격을 갖춘 최고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주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DREAM+ 휴먼 케어 전문인재 양성’이라는 특성화 목표를 설정했다. △교육품질 △글로컬 △창조 취업 △대학 인프라 △산학협력 △특성화 등 6개의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각 전략과제 수행을 통해 타 대학과는 차별되는 동남보건대학교만의 체계를 갖췄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신규지원 당시 ‘건강사회 맞춤형 휴먼케어 전문인재 양성’을 특성화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핵심 추진 전략으로는 △보건의료산업 특화 대학구조 개편을 통한 계열집중도 향상 및 학과 포트폴리오 개선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사업을 통해 교육체제 강화 및 ‘교육-현장실습-취업’ 선순한 체제 완성 등을 내걸었다.

또한 평생교수지도제 및 PCA상담시스템을 통해 재학생에게 접근성 높은 상담 및 교수지도를 지원하는 학생커리어 개발사업, 취업 준비단계에 따라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전공적합도 높은 취업 지원을 시행하는 취ㆍ창업지원사업도 있다. 특성화학과 육성사업을 통해 국제적 등가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동남보건대학교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핵심 전략이다.

■특성화를 바탕으로 높은 취업률= 동남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의 높은 취업률을 지원·보장하기 위해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학교생활과 취업을 연결해주는 ‘School Life Cycle’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에게는 대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로 탐색에 뛰어들 수 있도록 취업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고학년에게는 NCS와 기초직업능력에 기반해 자격증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는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 △취업코칭 및 취업박람회 등을 적극 지원해 취업에 보탬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으로 동남보건대학교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1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취업률은 2015년 73.4%에서 74.5%로 1.1%p 상승했다. 특히 2015년 68.7%였던 특성화 참여학과 취업률이 지난해 75.6%로 무려 7.1%p나 급증한 것도 놀라운 성과다.

특성화계열 집중화에도 전념한 동남보건대학교는 인문사회 계열 정원을 감축하고 대학 강점 분야와 산업 수요에 적합한 구조개혁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특성화계열에 대한 집중도가 72.3%까지 기록했다. 특히 올해 유사학과 통폐합(21개→20개)을 추진하면서 2017년 편제정원 기준 특성화계열 집중도도 72.5%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홍종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작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신규 평가에서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선정된 후 특성화사업 운영 결과 75.6%라는 양질의 특성화 계열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이뤄내 올해 4월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산업 종사자의 국내외 인력 수요 변화에 따른 국제화와 현지화가 가능한 인력을 현장중심의 교육과정과 국내외 산업체 현장실습으로 가르쳐 ‘아는 것’에만 그치는 교육이 아니라 ‘할 줄 아는 것’을 지향하는 전문화된 보건ㆍ의료 인재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CS 기반의 현장직무 중심 교육…맞춤화된 인재 양성= 보건·의료 분야를 특성화사업의 주력분야로 설정한 동남보건대학교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적인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 제공에 힘쓰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차별적이고 창의적인 보건·의료 인재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의료산업 분야와 연계한 학과별 인력양성 유형 설정과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NCS 기반의 현장직무 중심 교육과정 수업설계로 △교수학습지침서 개발 △직무능력 연계 △자격·면허 취득 △비정규 교육과정 운영 등을 포함한 교육도 추진했다. NCS 기반 교육과정 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만족도 및 직무능력성취도 목표도 달성했다. 2016년에 간호학과 외 3개 학과의 NCS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방사선과 외 15개 학과를 보완했다.

직업기초능력 활용한 전공 교육과정 연계 모델 개발 성과도 우수하다. 직업기초능력을 전공 교과목(NCS 활용 및 현장중심 전공 교과목 중심)에 연계 활용하기 위한 편성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직업기초능력을 활용한 전공 교육과정 연계모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를 수행할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연수 교육, 세미나 등도 추진했다.

보건·의료계열의 특성화계획 및 중장기 발전계획에서 G.D.P 교육시스템을 새롭게 수립하고, △국제적 등가성을 갖춘 교육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중심 실무교육 △전인적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인성함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G.D.P 교육 시스템이란 △G(global), 국제적 등가성을 갖춘 교육 △D(Demand),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중심 실무교육 △P(personality), 전인적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인성 함양 교육이다. 동남보건대학교는 NCS기반 현장중심교육과 더불어 G.D.P 교육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역량, 현장수요 실무, 인성 함양이라는 특성화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책무…지역 내 보건·의료 센터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도 대학의 자랑거리다. 비즈니스 모델 운영으로 축적된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수익 모델 다양화 전략으로 △수원FMS센터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 △아동발달지원센터 등 비즈니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먼저, 동남보건대학교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신속하면서도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수원FMS센터’를 개소했다. 지역 자치단체나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의료 연계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수원FMS센터는 지역 산업·사회와 함께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없는 외국인 근로자와 상대적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 대표적으로는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 응급의료비 모금 △다문화 건강 보건교육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 건강검진 지원 △다문화 가족 안경지원 사업 등이다.

또 하나의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 센터로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 센터에서는 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한 심폐 정지와 같은 응급환자 발견 시 응급처치 등을 교육한다. 사회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해, 사회·경제적 손실 예방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으로 △BLS(Basic Life Support) 교육 △ACLS(Advances Cardiovascular Life Support)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이다. 경기도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연안 체험활동 안전교육 위탁기관으로 해양경찰청(구 국민안전처)에서 위탁받아 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연안 사고의 예방에 필요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안전교육 유형은 일반형, 수중형, 수상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현재 센터에서는 일반형 안전교육과 수중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최근 사회적으로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및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진단·치료·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동남보건대학교는 대학이 지향해야 할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아동발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발달증진이 필요한 0~6세 아동, 학습기술 습득이 요구되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치부 아동, ADHD 의심 및 진단을 받은 학령(전)기 아동 등을 대상으로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및 아동의 전반적 발달, 감각통합, 언어, 사회성, 시지각, 운동성의 발달 수준을 알아보고, 아동 및 부모의 심리평가를 통해 총체적 발달지원을 도모한다.

아동발달센터는 감각통합실, 스노즐렌실, 영유아실, 언어치료실, 소동작 인지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개소 당시 홍종순 총장은 “지역사회 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관련 센터 및 기관과 연계하고 협력해 본 센터가 지역사회의 아동발달을 위한 플랫폼 또는 허브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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