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일자리 해커톤에 참여한 한국외대 학생들이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외대는 이 대학 재학생들이 ‘2017년 청년 일자리 해커톤’에서 서울시장상 등을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현하는 장을 마련해 ‘아래로부터의 청년뉴딜일자리’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서울시와 8개 기관(건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일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우리은행)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한 103팀 중 선발된 20팀이 참가했다. 이중 9팀이 심사위원 10인의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외대에서는 노인 반려견 돌보미를 제안한 ‘Grand Puppy’팀(팀장 한동훈), 노숙자와 유기견 매칭을 통한 청년전문가 양성을 제안한 ‘위메이트(WE:MATE)’팀(한국외대-과기대 연합팀, 팀장 한국외대 류보람)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위에 해당하는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위메이트(WE:MATE)’팀은 상장과 500만원의 부상을, 명지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Grand Puppy’팀은 상장과 1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한편,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를 통해 일자리 사업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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