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 의료미용

수성대학교의 2018학년도 새해는 남다르다. 대학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수성대는 ‘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의 새로운 청사진의 밑그림을 그렸다.

수성대학교의 LINC+ 사업은 이 같은 밑그림 덕분에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의 기본 틀을 완성했다. 교육과정개발 수요조사 – 교과편성 – 교재개발 – 교육과정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참여 학과 및 협약업체의 참여로 완성했다. 특히 참여학과 교수들은 ‘수요병’에 걸릴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LINC+ 사업단과 참여학과 교수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관련 회의, 세미나, LINC+ 사업 중간점검 등으로 파김치가 될 정도로 힘든 과정을 보냈다. 이를 통해 LINC+ 사업 9개 과정의 73개 협약업체와 과정별 협의체 구성과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협약 학생 공동선발, 멘토링 사업 등 LINC+ 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협약기업과 과정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이어졌다. 수성대학교가 지난해 조성한 현장 미러형 실습실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융합교육을 통해 다양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화된 교육 및 지원을 담당하는 ‘창의융합교육센터 & 팹랩수성’을 조성했고, 협약업체 및 산학협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서버’도 구축했다. 또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및 경력 개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진로경력개발시스템’ 고도화 사업, 참여 학과 공동실습실 구축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했다.

▲ 드론설계 및 제작 멘토링

대학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학생들도 교육과정 참여는 물론 취업캠프나 전공동아리 활동, 취업멘토링, 인턴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성과발표회 등 비교과과정 참여에도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 학생들의 역량도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봤다.

또한 LINC+사업 참여에 따른 대학의 다양한 변화와 성장 모습을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대학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도 직접적인 홍보에 나서 대학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수성대학교는 지난해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LINC+ 사업 내실화에 나선다. 수성대 LINC+ 사업의 핵심은 ’서비스·제조 분야 산업을 위한 사회맞춤형 HC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비스업 중심의 사회실무계열 학과가 많은 현실을 감안해 서비스산업 연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및 4차 산업혁명 중심의 대학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맞춤형 대학체제 개편 △사회맞춤형 협력체제 구축 △사회맞춤형 교육설계 운영 △산학친화형 선도모델 구축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산학일체형 사회맞춤형 휴먼케어(HC) 특성화’의 대학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수성대학교는 2018학년도에 LINC+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나머지 학과들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체제’로 대대적으로 전환하는 등 대학 시스템 개혁에 나설 예정이다. 김선순 총장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만이 우리 대학이 살길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2018년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체제’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대학의 모든 시스템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예산과 인력 등을 집중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 화두인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인 드론 및 VR 산업 관련 학과를 신설,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이는 한편 4차산업 기반의 대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대장간인 ‘팹랩 수성’을 조성한 데 이어, 기업신속대응센터(URI), 메디뷰티선도센터(MBLC), VR에듀텍(VRTEC) 등 기업연계 밀착형 ‘SMART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수성대학교는 이와함께 LINC+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일반 학과 가족회사 확대를 통해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취업 선순환 구조’도 만든다. 특히 LINC+사업 협약 기업과 가족회사에 대해서는 기업과 우수한 학생들을 연결하는 ‘PICK ME DAY’ 행사와 우수 협약기업 선정, 포상 등은 물론 대학의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스킨십을 더욱 강화한다.

또 학생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비정규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수·학생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워크숍을 개최해 2차 연도 로드맵을 구성하는 한편 학생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도 마련할 방침이다.

[우리 대학은] 김선순 총장 "올바른 인성 가진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

수성대학교 구성원들은 지난 한 해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다. 개교 50주년을 넘어 새로운 50년을 향한 든든한 반석을 만들기 위해 너나없이 모두가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많은 일을 이뤘다. 우선 전 세계 화두인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인 드론 및 VR산업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전문기술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4차산업 기반의 대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신속대응센터(URI), 메디뷰티선도센터(MBLC), VR에듀텍(VRTEC) 등 기업연계 밀착형 ‘SMART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를 위해 강산관을 기업 친화적 건물로 리모델링해 메디뷰티선도센터(MBLC) 조성 및 관련 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고, 경복관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 교육장 등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물론 학생들의 복지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의 최첨단 강의동인 1만1200㎡, 지상 9층 규모의 ‘젬마관’을 지난해 준공,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의 각종 센터 및 실습실, 최첨단 강의실 및 도서관 열람실을 조성했다. 또 젬마관 옆에는 각종 행사 및 운동을 연중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도 신축하는 등 400석 규모의 행복기숙사, 숲속운동장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및 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수성대학교는 특히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ONLY1특별장학금’을 신설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50여 종의 폭넓은 장학제도도 실시한다. 우리 대학은 산업체에서 끊임없이 요구하는 ‘인성이 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휴먼케어품성인증제’를 도입, 인성과 전문가의 자질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20여 개 해외 대학과 교류를 통해 현지 취업모델 개발에 협약을 맺고 상호학점 인정과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활발히 해나가고 있다.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 및 해외 현장실습 지원, 해외 선진 기업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해외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기업문화탐방 등 해외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또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산학네트워크 프로그램, 각종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졸업과 동시에 큰 어려움 없이 취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리 대학은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의 비전에 걸맞은 인재선발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업성적보다는 끼와 열정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휴먼케어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