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신 백석대 총괄부총장과 안영미 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왼쪽)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백석대(총장 장종현)가 천안시로부터 천안시자살예방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자기치유프로그램 △청소년 고위험군 자기사랑프로그램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자살예방상담전화 운영 △우울ㆍ자살예방교육 및 유가족지원사업을 하는 기관이다. 

신임 센터장은 안영미 백석대 교수(보건학부 정신간호학)가 위촉됐다.

이와 함께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0일 12시부터 17시까지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지역 내 자살예방 인식 향상 등을 위한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천안시서북구보건소가 주최하고 천안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캠페인은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 유관기관인 천안시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천안시서북구치매안심센터 등와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살예방 OX퀴즈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및 상담 △우울증 검사 △알코올 사용장애 검사 △가상음주체험 △치매검사 △생명사랑서약 및 홍보 등의 부스가 꾸려진다.

안영미 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은 “무엇보다 천안시의 자살률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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