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후보 3명 압축…6월 초 윤곽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후보 3명 압축…6월 초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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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직 인선도 같은 시기 예정
▲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 본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두 달째 공석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이르면 내달 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반년동안 비어있는 사무총장 인선도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한국연구재단 측은 최근 마무리된 이사장 후보 면접심사 결과 최종 후보 3명을 결정했다며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보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사전 공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답하지 않았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이르면 6월 초에 인선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인선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며 이사장직 후보 3명이 모두 대학 교수라고 말했다. 또 사무총장에는 “지난 정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 고위 관료를 지낸 공무원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이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 최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모두 마쳤다. 이사장 후보에는 총 13명이 지원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번 보직 인사를 두고 안팎에서 계속되던 ‘낙하산 논란’이 여전하다. 한국연구재단 노동조합은 지난달 전 미래부 국장급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유력하다는 설이 나오자 성명을 내고 “경영진은 사무총장 선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사무총장직이 ‘공무원 재취업’ 자리가 아님을 천명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무총장 후보자 인선을 두고 “일관되게 반대해 왔지만, 내부직원은 최종 후보에 아무도 없다고 들었다. 만족스러울 수 있겠나”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연간 약 5조원의 대학 등 연구개발(R&D), 재정지원사업 예산을 관리, 집행하는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관리기관이다. 2009년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해 설립된 후 지금까지 임기 3년을 마친 이사장은 단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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