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티브잡스·빌게이츠 양성에 최선 다하겠다”

▲ 권대규 창업지원단장 발전기금 4000만원 기탁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북대는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바이오메디컬공학부 교수)이 학생창업 지원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6월 4일 오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학내 주요 보직자, 권대규 단장과 창업지원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창업지원단을 이끌면서 대학이 보유한 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총 15억 원 규모의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유치하는 등 전북지역 창업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권 단장은 무엇보다 이번 기탁은 대학 자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선도기업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창업 지원에 쓰여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바꾼 애플도 처음엔 시골 마을의 창고에서 시작됐다”며 “권대규 단장님의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전달돼 한국의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같은 사업가가 우리 대학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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