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디지털 교환기 전송속도 유지 큰몫

하나포스(HanaFOS)는 2002년 4월말 현재 서울, 부산 등 전국 80개시 39개군 등 총 1백19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2백5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2001년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에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01년 11월에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산원, 소비자단체 및 학계, 관련사업자로 구성된 인터넷 망 품질측정위원회에서 실시한 초고속인터넷 품질측정에서도 ‘하나포스(HanaFOS)’는 우수한 품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임이 입증됐다. 하나로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하나포스-ADSL’은 집 앞까지 광케이블로 연결, 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해 최고 8Mbps의 빠른 전송속도와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TDX-100급 이상의 최첨단 디지털 교환기와 선진국에서도 상용화 초기에 있는 초고속 데이터용 ATM 교환기를 이용, 음성 망과 데이터통신 망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사용자 증가 시 전송속도가 떨어지는 기존 전화망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했다. ‘하나포스-ADSL’은 특히 음성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월정액으로 전화요금에 부담없이 마음껏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음성전화의 기본료가 저렴하다는 점(월 천원) 등으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하나로통신은 광동축혼합망(HFC)을 이용해 최고 10Mbps 속도의 안정적인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포스-케이블’과 광대역무선통신망(Broadband Wireless Local Loop)을 이용, 1~7Mbps 속도의 초고속인터넷과 고속 전용회선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포스-BWLL’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2001년 11월 기간통신사업자인 드림라인의 지분 32.18%를 인수, 초고속인터넷과 기업 전용회선 사업 부분에서의 경쟁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LG텔레콤, 두루넷 등 후발통신사업자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통신시장 3자구도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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