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루오 쿠로카미(일본 교육미디어학회장), 김채연씨(전남대 교육학 3), 정무석씨(전남대 교육학 3), 아야카 이쿠지씨, 조타 코가씨, 테루히코 우메다씨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이 대학 교육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국제학술대회서 우수한 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ICoME,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Media in Education)에서 정무석씨(교육학 3)와 김채연씨(교육학 3)가 일본복지대학 학생 3명과 공동으로 발표한 ‘학부모상담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에 대한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국제학술대회는 한·중·일 3국이 순회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미디어의 교육적 활용을 주요 주제로 삼는다. 학생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들을 위한 발표트랙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41개의 학생포스터가 발표돼 이중 5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또, 전남대 교육학과의 김국현 석사과정생과 김선 박사과정생은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에서 시나리오의 정도에 따라 사용자의 시선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가상현실 학습공간에서 사용자가 인지적으로 어떤 모습에 더 많은 집중을 하게 되는지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연구주제의 참신성과 분석기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지헌 전남대 교수(교육학)는 “2012년부터 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오고 있는데, 매년 알차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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