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한양여자대학교 上] “실력이 매력”…실용적 인재,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
[대학탐방/한양여자대학교 上] “실력이 매력”…실용적 인재,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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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올해로 개교 44주년을 맞은 한양여자대학교(총장 이보숙)는 사랑의 실천을 이념으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이자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한양여자대학교는 지식보다 ‘역량’을, 어떻게보다는 ‘왜’를 강조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직업역량강화 △글로벌 역량강화 △창의적 교육 △인성교육을 폭넓게 수학하고 있다.

그동안 한양여자대학교는 ‘전문대학 특성화 육성사업(SCK)’ ‘LINC+ 사업’ ‘일학습병행제 운영‘ 등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양여자대학교는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확보하고 모든 국책사업에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확대 등이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도 각종 성과를 발판으로 한양여자대학교는 대학 경쟁력을 갖추고 교육의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jump up 여름방학 특강 개최

■지역사회 및 기업과 현장 밀착형 인재양성 = 한양여자대학교는 지난 2004년 산학협력처(단)를 설립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비전으로 하는 민관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오고 있다.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에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해 연구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연구용역 사업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66억원에 이르렀다.

2013년에는 서울시 성수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와 성동구의 주력 산업인 의류 및 토털패션 사업을 활성화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2016년에는 성동구 사회적경제 예비 특구 추진사업과 연계해 대학 내 ‘소셜 패션 산학 디자인 센터’를 설립, 서울시 ‘성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수주하고 △사회 혁신 디자인 경진대회 △새활용 디자이너 양성 사업 △우리 한복‧티셔츠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 개최‧운영 △서울시 지원 성수 소셜 패션 스타트업 프로젝트 운영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서울 성동구와 소셜벤처 발굴과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청년 소셜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 교육체제인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innovation school)’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식자재 유통 및 단체 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의 산학협력도 활발하다. 올해 1월, 한양여자대학교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식품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복합 지원센터인 ‘시너지 플러스 센터’를 캠퍼스 내에 구축했다. 기업의 실무프로그램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식자재유통, 단체급식 등 사업별 현장실습 △다양한 직무체험이 가능한 인턴십 프로그램 △CJ프레시웨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JUMP-UP 방학특강 △프랜차이즈 고객과 함께하는 세미나 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CJ프레시웨이가 국립중앙박물관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찻집 '사유'의 브랜딩 구축에 대한 융합 캡스톤 디자인을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 진행해, 대학의 디자인 계열 학과들과도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또 방학기간 실시된 ‘JUMP-UP 특강’에서는 CJ프레시웨이 현직자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특강은 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 훈련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무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학생들은 자기의 직무적성에 대한 자가 평가의 기회로 활용하고, 기업에서는 식품산업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동시에 인력 풀을 확보하는 시간으로 삼고 있다.

또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에 선정된 한양여자대학교는 이 사업을 운영하는 ‘LINC+사업단’을 2017년 발족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양여자대학교가 추진하는 LINC+ 고도화형 사업은 토털 패션 비즈니스 산업을 선도해 지역경제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TOFA BIZ(Total Fashion Business)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TOFA BIZ 협동조합을 활성화해 디자인‧생산‧유통‧소비를 아우르는, 협동조합 클러스터 ‘유니콥(UNI- Corp)’을 구축함으로써 대학이 학생과 지역사회, 산업체와 함께 선순환적이며 지속가능한 환류 체계를 완성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한양여자대학교 LINC+ 사업단은 한양여자대학교 공동 브랜드인 ’하이유(HYWU)‘와의 연계로 ’TOFA BIZ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SP광고와 마케팅 방안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TOFA BIZ 플랫폼 사업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업을 지원하며, R&BD 지원을 통해 성과물을 상품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장 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양여자대학교의 교육 및 디자인, 서비스 분야의 교수와 학생, 산학협력처는 마장 축산물시장의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육가공 관련 상품 개발부터 낙후된 마장지역의 환경 재생 사업 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일자리창출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취‧창업 원스톱 지원체계…취업에 강한 ‘한양여인’ = 경기불황이 지속되며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양여자대학교는 학습역량지원 및 취‧창업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학생 이력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취‧창업 원스톱 지원체계’가 활성화되도록 집중하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적성검사 △지도교수와의1;1 학습상담 △상담센터 연계 학업상담프로그램 활용 △또래 튜터링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학습 지원과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한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역량 지도와 함께 전문성을 강화하는 취‧창업 통합 지원체계를 통해 △진로 설계를 위한 직업기초역량(IT, 외국어 등) 지원 프로그램 운영 △포트폴리오,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취업 능력 개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실전 취업을 위한 정규‧비정규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콘텐츠 개발 △창업 동아리 전용 공간 및 창업공간 지원 △성공창업 지원을 위한 산업체 전문가 멘토링 지정 △START-UP Café, 창업 지도 자문단, 학생 통합 상담센터 등의 운영으로 창업상담 지원 △예비창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국제화된 우수 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9~2020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해외취업연수사업’ 3년 연속 ‘A’…해외로 일자리 영토 확장 = 국내취업뿐 아니라 더 많은 기회가 있는 해외로 눈길을 돌려 재학생들이 세계 무대로 비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먼저 해외취업의 필수 요소인 어학 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충분한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국‧일본‧미국‧캐나다‧스위스‧베트남‧몽골 등 국가의 유수 대학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들 대학과의 교환학생 제도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또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K-MOVE 싱가포르‧일본) △교육부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 수행 △어학 향상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해외 어학연수 등의 다양한 글로벌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양여자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 취업 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싱가포르 호텔 실무자 연수과정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과정은 2011년 1기 20명을 시작으로 지난 7년간 251명을 양성했으며, 250명(99.6%)을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특급호텔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양여자대학교는 재학생 해외 취업에 대한 지난 7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12월 청년 해외 진출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교육은 순수 국내 교육으로 이뤄지며 프로그램은 호텔 서비스 중심의 객실, 식음료 등의 직무교육과 원어민 교수진의 호텔실무영어, 서바이벌영어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있다. 특히 정규 수업 외 싱가포르 현지 호텔에서 요구하는 온라인(QOOCO 호텔영어) 프로그램 교육은 실무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싱가포르 관광청의 기부 특강을 통한 현지 정보 취득과 해병대 교육을 응용한 2박 3일의 극기 캠프를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돼있는 점은 취업연수과정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캠프기간 주말 호텔 아르바이트와 팀 빌딩을 위한 축구경기, 등산 등의 프로그램은 호텔리어에게 요구되는 체력과 싱가포르 현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과정 이후에도 재학생 관리는 계속된다. 사후 관리 프로그램으로 귀국자 모임인 한양여자대학교 글로벌 멘토단이 구성돼있어 재학생들은 귀국 후에도 취업 알선 및 교류 강화,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력 관리를 받는다.

한편 섬유패션디자인계열 재학생들은 중국 ‘푸웬 디자인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한다. 섬유패션디자인계열 특성화 사업팀은 2년 연속 하계 방학 4주간 중국 저장성 퉁샹시 푸웬의 패션디자인센터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푸웬 디자인센터에서의 현장실습은 전공 실무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지며, 제품 기획부터 샘플 제작까지 종합 설계형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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