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가뭄특이기상연구센터’ 개소식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가 6일 가뭄발생의 과학적 원리를 밝히고, 가뭄 장기예보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가뭄특이기상 연구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전남대는 지난 3월 기상청의 공모를 거쳐 정지훈 자연대 해양학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한 ‘가뭄분야 특이기상센터’ 주관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연구센터에는 함유근 전남대 교수, 윤진호 광주과기원 교수, 권현한 전북대 교수 등도 참여한다.
연구센터는 전남대 기초과학특성화 과학관에 들어서며, 앞으로 9년동안 45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한반도 가뭄발생 원인규명 및 가뭄예보 향상 원천기술 개발 △선제적 가뭄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기상가뭄 장기예측체계 수립 △한반도 가뭄발생 메커니즘 규명을 통한 과학적 지식배양 및 관련기술 개발 △기상가뭄 발생, 유지, 소멸 메커니즘 파악 및 모니터링, 예측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가 의사결정 지원체계 등을 마련한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1월부터 ‘기상학적 가뭄예보’를 정식 운영하며, 가뭄 특이기상연구센터를 통해 가뭄 장기예보 원천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수요자 맞춤형 가뭄예보 서비스를 심층 연구할 예정이다.
조영은 기자
cyecmu@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