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지구촌이 안고 있는 빈곤·환경·인권·평화 문제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구촌나눔운동은 ‘과거에서 미래로, 한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연수원에서 ‘제2회 지구촌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대학생과 지구촌 시민’, ‘빈곤·인권·환경’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국제적 이슈와 그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 국제문제 전문가와의 대화의 시간 등이 마련된다.
강사진은 경희대 경제학과 박명광 교수, 전 제네바 대표부 장만순 대사, 숭실대 철학과 이삼열 교수, 지구촌나눔운동 서경석 부이사장,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김형식 학장 등이다.
글로벌 이슈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인터넷(www.gcs.or.kr)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3만원.
캠프 수료자는 오는 7월 베트남과 몽골, 필리핀으로 파견될 지구촌해외봉사단 지원 및 8월 지구촌 사이버 여름학교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세계 각지의 빈곤문제 해결과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난 98년에 설립된 시민단체로 현재 베트남·몽골·필리핀 등지에서 직업훈련, 지역개발, 봉사단 파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의:(02)747-7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