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일본어과 학생들이 대학생 일본어 연극 대회에서 그랑프리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비즈니스일본어과 학생들이 대학생 일본어 연극 대회에서 그랑프리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김숙자)는 비즈니스일본어과 ‘배화라즈카’ 학생팀이 ‘제7회 대학생 일본어 연극 대회’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상을, 2학년 오혜진씨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사)한일미래포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일본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학습 성과를 발표하고 학생들 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 8월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거쳐 배화여자대학교를 비롯한 건국대ㆍ고려대ㆍ경기대ㆍ상명대 등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17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뉴센추리홀에서 경합을 펼쳤다.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배화라즈카’ 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출연자 2명의 9박 10일간 일본 연수 기회가 제공됐다.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오혜진씨도 일본 연수 참가권을 얻었다.

김숙자 총장은 “이번 수상은 실용적 일본어 학습을 주도해 온 교육의 결과”라며 “이것이 바로 전문대학의 ‘차별성’을 입증하고 ‘특성화’를 검증하는 사례”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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