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새로운 세계부자의 등장에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찾다
[대학로]새로운 세계부자의 등장에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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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융합교육단장
이정규 창의융합교육단장
이정규 창의융합교육단장

경제 유력지인 <포브스〉는 매년 ‘세계 부자 순위’를 발표한다. 그리고 <포천>지는 기업가치 1조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기존 제조업기업들이 20년 걸렸던 것을 신생 IT기업들이 4.4년 만에 달성한다고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을 이룬 세계의 부자들은 과연 어떻게 미래를 선택했을까? 이들을 분석해본다면, 우리는 미래 부의 방향뿐 아니라 미래 교육과 진로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6년간 세계부자 1위는 ‘빌 게이츠’였다. 그의 부모는 어릴 적부터 자신의 재산은 쳐다보지도 말라고 할 만큼 자립심을 교육했다. 심지어 하버드대를 휴학하고 창업할 때도 물리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창업에 대한 꿈과 의지, 준비와 계획은 있는지를 질문하면서 심리적으로 지원했다. 그는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세계부자 2위다.

새로운 세계부자 1위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이다. 1994년 30세였던 그는 인터넷의 급성장을 믿고 월스트리트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자신의 차고에서 창업한 이후, 지금은 오프라인상에 백화점 하나 없음에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 아마존을 만들었다. 아마존의 성공비결은 3차 산업혁명의 인터넷의 성공을,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터 등으로 성공을 확대재생산한 것이다. 인공지능이 소비자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별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시간과 물건을 가까운 물류창고에 보관토록하고, 최단시간 배달물류시스템으로 비용절감과 소비자 만족을 최대화시켰다.

3위는 투자귀재 ‘워런 버핏’이다. 11세에 100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그는 ‘작은 돈을 아껴야 큰돈을 번다’는 절약정신, ‘조기 경제교육이 평생의 부를 결정한다’는 경제교육, 투자시간 이외에는 책과 신문을 놓지 않은 독서력과 정보력, 끝까지 파고드는 과제집착력이 부자가 된 원동력이었다.

새로운 아시아 부자는 누구일까? 세계부자 17위인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마화텅과 20위로 등장한 알리바바의 마윈이다. 중국 거대시장에서 인터넷 발달과정을 압축성장시켜 빠른 속도로 성공시킨 장본인들이다. “인터넷이 모든 것을 연결시킨다”고 한 마화텅은 1998년 텐센트를 창립해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사용한다는 위챗과 QQ를 만들어 중국을 하나의 연결망으로 만들었다. 한편, 20대에 실패를 거듭한 마윈은 1999년 알리바바를 창립했고, 오히려 과거의 실패에서 배웠다고 했다. 소프트뱅크 손정희 회장을 만난지 6분 만에 투자할 정도로 창업 열망이 대단해, 오늘의 알리바바를 이루었다.

새롭게 등장한 세계부자의 공통점은 첫째, 3차 산업혁명을 연 인터넷의 성공을 4차 산업혁명에도 확대재생산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 선두기업이 됐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의 창의융합으로 새로운 기업가치를 만들어 세계부자가 됐다. 둘째, 1990년대에 창업했고, 창업 전에 철저한 준비와 실패를 통해 끝까지 해결해내는 과제집착력과 창업의 열망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셋째, 젊은 시절 남들이 다 이루어 놓은 기존분야에서 안정된 만족을 누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창의융합력으로 개척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인문학적 소양이 바탕이 됐다. 빌 게이츠의 대학 전공은 ‘법학’, 마윈은 ‘영어교육’, 마크 저커버그는 ‘심리학’, 스티브 잡스는 ‘철학’이었다. 이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첨단 디지털과 융합해 새로운 세계의 부자로 등장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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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음 2019-02-08 17:48:12
철학과 도덕, 윤리가 사라진 사회에서 수학과 과학은 그저 셈법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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