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국전문대학홍보협의회(회장 이영우, 인하공업전문대학 대외업무팀)가 전국 전문대학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입시홍보 실무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에는 홍보 콘텐츠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지적재산권 문제를 다룬다. 김선하 법무법인 태림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지적재산권 침해 예방 및 정보공개 관련 대응 방안’을 강의한다.

이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홍보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유종진 말방구미디어 대표의 ‘홍보영상 및 유튜브 채널 브랜딩 교육’이 이뤄진다.

이튿날에는 대학 홍보 업무 중에서도 입시홍보에 초점을 맞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홍보 방안을 살펴본다. 강연은 나희선 유웨이 부장이 맡는다. 이후에는 고준성 올제 대표의 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강좌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우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경쟁 심화로 홍보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홍보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 홍보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전문대학홍보협의회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학 홍보와 입시 홍보에 필요한 정보 직무 교육과 정보 제공을 통해 전문대학의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