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30일 이 대학 자동차공학계열 튜닝전공에 재학중인 정경훈씨가 ‘2019 CJ Super Race 챔피언쉽’개막전에서 GT1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1 클래스 1라운드 결승전은 지난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정경훈씨.
정경훈씨.

GT1 클래스 1라운드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60.844km) 주행으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종합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씨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14랩을 30분 13초 493에 완주하며 우승했다.

전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폴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시작한 정경훈씨는 빠른 스타트로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랩을 거듭하면서 안정적인 페이스로 2위권과 거리를 벌려 나갔다.

결국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 정경훈씨는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끝에 단 한 차례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개막전 우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한편 정경훈씨는 올해 3월 슈퍼루키 김준서씨와 함께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공학계열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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