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 꿈을 찾는 강좌' 전국 고교 대상 370회 이상 운영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존 대학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2014년부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변경)까지 합쳐 11년 연속 선정의 쾌거다. 

교육부는 7일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향대는 대입 전형 개선과 선진화 노력이 인정받아 계속지원대학 57개교에 이름을 올렸다.

순천향대는 농어촌지역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운영, 진로교육 소외지역 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SCH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진로체험 유공기관 표창(교육부장관, 전국 269개 선정)을 수상했다.  

또한 순천향대는 'SCH 꿈을 찾는 강좌'를 비롯해 '오픈 유니버시티', '동아리 멘토링' 등을 꾸준히 운영했다. 'SCH 꿈을 찾는 강좌'의 경우 2011년 시작된 뒤 8년 동안 전국 고교생들에게 전공 선택과 진로 방향을 제시했다.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본 한국의 미디어·콘텐츠산업 △4차 산업과 스포츠의 직업세계 △영화속의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의학과 공학 사이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이번 학기에도 전국 고교 대상으로 'SCH 꿈을 찾는 강좌'를 37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을 돕고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하면서 학생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입체적으로 운영하면서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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