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부모님 초청해 효도비행

성수진씨(왼쪽에서 6번째) 가족들이 효도비행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성수진씨(왼쪽에서 6번째) 가족들이 효도비행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 항공운항학과가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4학년 학생 부모님 20여 명을 초청해 효도비행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곤 항공운항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생대표의 부모님인사, 효도비행 일정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서 담당비행교수, 학생, 학부모가 조를 이뤄 태안비행장 일대를 약 30분간 비행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여러 기술과 기량을 부모님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4학년 성수진씨의 할아버지는 “손녀가 직접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 남은 여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해 준 항공운항학과와 손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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