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기술창업 소재가 있는 창업 예비창업자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지원
3일부터 24일까지 예비창업자 모집

성서캠퍼스 정문
성서캠퍼스 정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019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이어 ‘2019 예비창업패키지’사업까지 선정돼 8억4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창업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전담 멘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3월에 예비창업패키지 1차를 통해 기술보증기금 7개 본부 500명과 한국여성벤처협회 100명 등 총 600명을 선발했으며, 이번에 진행되는 2차를 통해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총300명, 18개 대학 300명 등 총 600명을 선발한다.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우수한 청년창업자 발굴·양성을 위해 기존의 선정평가 방법을 보완,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이 선정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질의응답 중심의 발표평가로 창업자의 역량을 최대한 파악한다. 또 창업기업들이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운영한다.

이런 보완된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과 지재권 출원·등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1대1로 매칭된 전담멘토가 창업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해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이번 2차 모집은 3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K-startup(http://www.k-startup.go.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배재영 창업지원단장은“초기창업패키지사업의 전신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2011년부터 지금까지 9년 연속 선정된 우리 계명대가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 더불어 우수 청년 창업자 육성을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까지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계별 창업지원을 통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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