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 상생발전을 위한 2단계 사업 ‘첫발’
[현장]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 상생발전을 위한 2단계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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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협의회, 14일 계룡스파텔서 총회 개최…성공적 2단계 사업 다짐
이상석 신임회장 선출, “모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만들겠다”
교육부, 기본목적 교육혁신 달성…향후 3년간 구체적 성과 도출해야
연구재단, 성공적인 2단계 사업 수행으로 우리나라 전문대 발전 기대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44개 사업단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한데 모여 협력을 다짐했다. 전문대 생존전략을 위한 하나의 해법이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황정일 기자]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44개 사업단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한데 모여 협력을 다짐했다. 전문대 생존전략을 위한 하나의 해법이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황정일 기자]

[대전=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이 14일 대전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44개 사업단 단장 및 부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체계 확립에 뜻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단계평가에 대한 총평을 공유하고, 권역별로 신규진입대학 및 신임 단장 간 인사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1단계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2단계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협의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총회에서 이상석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이 새로운 사령탑에 올랐다.

교육부는 지난 2년 동안 1단계 사업을 진행해온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사업이 단계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업의 초기 목표가 대학교육과정을 대학·교수 등 공급자 위주에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하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데 있었기 때문. 사업수행 대학들이 대부분 기본목적으로 뒀던 교육혁신을 이뤘다는 총평이다.

엄중흠 교육부 교육일자리총괄과 사무관은 “2016년도 기획 단계부터 사업을 맡아 4년째 지켜보고 있다. 그동안 사업단을 끈끈하게 만들고 정보공유의 장을 만들어온 협의회에 감사하다. 단계평가가 있었던 올해 모두 고생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1년 반 정도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업수행 결과 일자리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직업훈련 파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이 총 3개인데, 그중 2개가 학과중점형 LINC+사업으로 대외평가가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사업협의회는 14일 대전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총회를 열고 1단계 성과공유, 단계평가 총평, 2단계 사업 방향 등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4개 대학은 이날 총회에서 성공적인 2단계 사업을 다짐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전문대 학과중점형 LINC+사업협의회는 14일 대전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총회를 열고 1단계 성과공유, 단계평가 총평, 2단계 사업 방향 등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4개 대학은 이날 총회에서 성공적인 2단계 사업을 다짐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1단계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체질개선, 교육혁신 등 1차적 목적을 달성한 바, 2단계 사업의 방향성으로 교육부는 구체적인 성과창출을 요구했다. 엄중흠 사무관은 “당초 사업을 설계하면서 교육혁신과 함께 대학에서 가장 중요한 취업률을 강조하고자 했으나, 자칫 잘못하면 정량적 수치에만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취업률을 다소 배제했다. 단계평가 이후 사업관리 방향이 다소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3년 동안 더 많은 성과가 나오도록 십분 노력해야 한다. 양적인 성과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도록 강화해야 하며, 새롭게 참여하는 대학까지 힘을 합쳐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전문대 전체가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엄 사무관은 “이런 난항을 타개할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대학의 특성화이며, 지금보다 훨씬 강한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학과중점형 LINC+ 사업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전문대 생존전략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성공적인 2단계 사업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백민정 한국연구재단 대학지원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단계평가에 참여하면서 전문대 LINC+사업단들이 그간 체계를 많이 바꾸는 등 큰 성과를 냈다는 점에 놀랐다. 교육을 혁신하고 선도하는 모델이 다른 전문대까지 확산된다면 우리나라 전체 전문대 발전에 기여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전폭적인 지원을 하지 않을 수 없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백민정 실장은 또 “1단계 사업 동안 기초체력을 다졌으니 한층 박차고 나가려면 학교와의 원활한 협력이 중요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최대한 도울 테니 사업단에서도 학내에서 LINC+사업의 빛이 대학 전체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앞으로 성과를 교류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 성과포럼, 엑스포 등이 진행될 텐데 성장을 위한 것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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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이상석 학과중점형LINC+사업협의회장(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총장)
“전문대 생존전략 위한 대표 사업으로 만들겠다”

- 유의미한 사업인 만큼 어깨가 무겁다.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걱정이 앞선다. 전문대 모두가 어려워지는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더욱 그렇다. 지금까지 1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건 전임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등 집행부가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바통을 이어받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 사업의 의미와 가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이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교육, 맞춤식 교육을 하고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활성화했다. 산업체 기반의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등 체질개선, 기업친화적 학사제도 등이 마련됐다. 전문대 생존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신임 협의회장으로서 포부는.

“학과중점형 LINC+사업을 수행하는 대학 모두가 단계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사업 운영 자체도 쉽지 않은데 평가까지 까다로운 만큼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업이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앞서 노력하겠다. 같은 배를 탔으면 같이 죽고 같이 살아야 한다. 학과중점형 사업으로 뭉쳤으니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 이 사업이 정말로 전문대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을 보태줬으면 좋겠다.”

 

[이임사] 박남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장
“성공적 사업, 긍정적 성과 위해 상호간의 협의와 노력 필요”

- 1단계 사업을 잘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많은 재정지원사업이 있어왔지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이야말로 전문대학이 특성화 분야를 강조할 수 있는 사업이고 실제로 효과 또한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성과가 확실한 이 사업이 전체 대학에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대학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성공적인 2단계 사업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학과중점형 LINC+사업이 명실상부한 전문대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 됐으면 좋겠다. 1기 사업 동안 여러 단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의회를 잘 이끌었고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 새로운 협의회장께서 잘 이끌어줄 것이라 믿는다. 열심히 사업 해서 끝나는 시간까지 대학과 더불어 협의회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2기 집행부에 한 말씀.

“사업을 수행하면서 규제사항으로 인해 여러 가지 벽을 만나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이 조기취업을 희망해도 협약반에 소속돼 있을 경우 조기취업이 안 된다든지, 협약반에 따라 성격과 주제, 학생이 다른데도 ‘캡스톤디자인’ 등 동일한 프로그램을 인정하지 않는 사례를 들 수 있다.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상호 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다각적인 고민과 협력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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