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참신성 등 다룬 21팀 출품…대상은 사이버보안학과 편무량‧박지훈

김선재 배재대 총장(가운데)과 ‘제1회 학과자랑 UCC공모전’ 수상자들이 19일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김선재 배재대 총장(가운데)과 ‘제1회 학과자랑 UCC공모전’ 수상자들이 19일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학생 경쟁력 강화와 홍보를 위해 개최한 ‘제1회 학과자랑 UCC공모전’ 시상식을 19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약 1개월에 걸쳐 각 학과(부)를 알릴 수 있는 학생활동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특히 학생 홍보대사가 평가에 참여해 교육과정과 참신성, 완성도를 심도 있게 논의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21팀이 응모한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는 사이버보안학과 편무량‧박지훈 학생의 ‘동영상 편집보단 보안 코딩’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가정교육과 유민국‧박주영‧박성은 학생의 ‘미래교육의 행복파트너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와 미디어콘텐츠학과 윤선영‧김지홍 학생의 ‘에피소드 미콘’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인 ‘동영상 편집보단 보안 코딩’은 사이버 테러를 당한 소식을 접한 학생이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며 사이버보안학과에 진학해 성장하는 내용을 다뤘다. 학년별 교육과정과 프로젝트‧모의 해킹 동아리, 취업진로, 학과 활동을 소개해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밖에 레저스포츠학과는 국가대표인 남유빈(양궁), 오세리(볼링) 학생이 종목별 활약상을, 항공운항과는 ‘3분 친구’라는 콘셉트로 출품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공모전은 중국‧일본 유학생과 대학원생까지 참여하는 등 학과(부)별 다양한 학생이 참여하는 장이 마련됐다.

시상을 한 김선재 총장은 “학문을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학과(부)의 화합과 자랑을 알리는 첨병 역할도 중요한 요소”라며 “향후 개최될 공모전도 많은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품작은 유튜브 내 ‘배재대학교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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