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교육혁신과 연구혁신, 부속병원 발전계획까지… 순천향의 성과공유와 미래진단

서교일 총장이  ‘2019년 순천향대 교수 심포지엄’에서 교육혁신과 연구혁신, 부속병원 발전계획을 토대로 ‘대학·의료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서교일 총장이 ‘2019년 순천향대 교수 심포지엄’에서 교육혁신과 연구혁신, 부속병원 발전계획을 토대로 ‘대학·의료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2~23일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하이원 리조트에서 교내 일반학과 교수, 서울・부천・천안・구미 등 전국 4개 부속병원의 임상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순천향대 교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교일 총장을 비롯해 김성구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경영부총장, 황창순 교학부총장,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황경호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4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첫날인 22일에는 서 총장이 교육과 연구, 성과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대학·의료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 총장은 공시지표로 바라본 대학의 교육현황, 연구현황, 부속병원 진료현황과 성과공유를 통해 대학의 현재를 분석했다. 또 대학과 부속 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연구혁신 △교육혁신 △미래형 캠퍼스 타운조성 △새병원 건립 및 4개 병원의 발전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Hash TED 프로그램으로 △원종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당신이 모르는 뮤지컬 이야기’ △양인범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의 ‘숫자로 알아보는 자동차 이야기’ △이은혜 부천병원 교수의 ‘아싸의 생각, 인류고령화에 대하여’ △황용성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의 ‘생체 재료를 이용한 연구에서 임상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다리역할 ; Building the bridge from bench to bedside using functional biomaterials’ △이동욱 천안병원 교수의 ‘화성에서 온 교수, 금성에서 온 전공의’ △이성진 서울병원 교수의 ‘우리도 모르고 있었던 우리만의 비밀병기’ 등 각 파트별 10분 이내의 강연이 펼쳐졌다.

23일에는 자연을 무대로 관광, 트레킹 등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조별 활동이 진행됐다.

서 총장은 “보통 연수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강연을 진행하는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우리 대학 교수님들이 직접 ‘Hash TED’ 강연을 했다. 각기 다른 전공과 관심사를 이야기로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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