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의 실감형 5G 콘텐츠랩 사업팀이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을 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의 실감형 5G 콘텐츠랩 사업팀이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진행한 ‘콘텐츠임팩트’ 사업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갖고 5~9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행사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Ars Elestrinica Festival)’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콘텐츠임팩트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문화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서울예술대학교 실감형 5G 콘텐츠랩 교육생들은 전시 부스를 설치해 예술과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VR 콘텐츠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의 ‘천지인’과 트럼펫 연주자 이상범의 재즈 퍼포먼스 ‘FLOWER’, KPOP VR 등 수준 높은 VR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예술대학교 멘토와 교육생들은 전 세계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향후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 초청 등이 이어지면서 유익한 경험을 쌓았다.

사업 책임자인 김광집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주요 핵심가치로 ‘융합·뉴 폼 아트’를 추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뉴 폼 아트를 통한 ‘예술혁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예술대학교 실감형 5G 콘텐츠랩 사업에는 영상학부의 김광집, 김상일 교수, 커뮤니케이션학부의 이유리 교수, 음악학부의 노은아 교수, 공연학부의 이은지, 이우재 교수 외 외부 전문가들이 50여 명의 교육생과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편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예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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