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면접 중인 학생들 모습
동주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면접 중인 학생들 모습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가 12,13일 이틀간 학과별로 진행된 수시면접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는 체험할 기회가 없는 대학의 실기 수업과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학과별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면접고사를 총괄하는 입시홍보처장 박희진 교수(사회복지과)는 “작년 면접고사에서는 몇몇 학과들을 중심으로 시범 실시해 지원자와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년에는 호텔외식조리과 등 면접을 실시하는 11개 학과에서 전공실기수업의 체험과 모의 산업체 현장체험 형태로 면접을 진행했다”며 “규정화된 고교교육에서 경험하지 못한 대학 학과의 전공영역을 잠시나마 체험하게 해 학과선택과 전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호텔외식조리전공의 경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 면접관인 요리명장교수와 학생들이 스파게티와 피자 등 간단한 서양 요리도 함께 만들고 시식하면서 면접을 진행했다”며 “패션디자인과는 면접대기실에서 부산 경남 패션산업의 경향과 미래에 대한 전공교수의 특강을 듣고 곧바로 패션디스플레이 룸에서 면접을 치렀다. 패션디자인 회사의 디자인실과 같은 공간에서 치르는 면접시험을 통해 보다 전공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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