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제13회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이 13일 안산 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최됐다.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상록수다문화영화제 집행위원회, 안산고용노동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3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는 700여 편의 출품작 중 10작품, 장려상과 특별상 각각 5작품, 우수상과 최우수상 각각 2작품 대상 1작품까지 총 25편의 작품시상과 연출상, 기술상(촬영),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아역상 시상이 이어졌다.

제13회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성현과 윤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은 최한규 감독의 ‘종천지모’가, 최우수상은 강태양 감독의 ‘밝은 아이’, 이태리 감독의 ‘SiYAH DUVAR(블랙월)’이, 우수상은 권순중 감독의 ‘오디션’과 홍용호 감독의 ‘배심원들’이 각각 수상했다.

왼쪽부터 홍보대사 성현, 우수상 홍용호, 집행위원장 이기원, 대상 최한규, 안산대학교 총장 안규철, 우수상 권순중, 최우수상 이태리, 최우수상 강태양, 아나운서 윤지영
왼쪽부터 홍보대사 성현, 우수상 홍용호, 이기원 집행위원장, 대상 최한규,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 우수상 권순중, 최우수상 이태리, 최우수상 강태양, 아나운서 윤지영

연출상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김상혁 감독, 기술상(촬영)에는 ‘열두번째 인턴’의 정기혁 감독, 남자연기상은 ‘눈치돌기’의 김휘규, 여자연기상은 ‘신에게 보내는 편지’의 천하영, 아역상은 ‘밝은 아이’의 김민선이 각각 수상했다.

외국영화가 포함된 특별상에는 김덕근 감독의 ‘나의 새라씨’, 손우진 감독의 ‘총’, 이석민 감독의 ‘아들의 방문이 잠겼다’, 권성모 감독의 ‘캣 데이 애프터눈’, 류덕보 감독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이홍래 감독의 ‘99년식’, 허건 감독의 ‘무기들의 시간’, 한혜현 감독의 ‘메이드인차이나메이드인차이나’, 김기성 감독의 ‘소녀는 말을 타고’, 이옥다 감독의 ‘예천’이 수상했고 이혜민 감독의 ‘싸인’, 공병선 감독의 ‘전입’, 윤설 감독의 ‘수정’, 강태훈 감독의 ‘빈자리’, 류정석 감독의 ‘적시타’, 한경식 감독의 ‘잠시 쉬어가다’, 윤다영 감독의 ‘링링’, 이탁 감독의 ‘젯-다이 아쿠무’, 오상철 감독의 너의 행복, 김유정 감독의 ‘두 얼굴’이 입선에 올랐다.

시상식에 앞서 영화배우 김지미 씨네마토크가 있었다. 김지미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집행위원장 이기원, 명장 배명직, 영화배우 김지미, 안산대학교 총장 안규철, 영화감독 이장호, 상임고문 조원칠, 경기도의원 강태형,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지상학,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김국현
왼쪽부터 이기원 집행위원장, 배명직 명장, 영화배우 김지미,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 영화감독 이장호, 조원칠 상임고문, 경기도의원 강태형, 지상학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김국현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대회장을 맡은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은 “이번 제13회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에는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700여 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됐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가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영화제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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