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조직의 혁신 역량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행정개혁학회(회장 이창원, 한성대 교수)가 26일 한성대 에듀센터에서 제4회 월례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경찰조직의 혁신 역량과 성과’를 주제로 해양경찰조직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진다.

1953년 창설된 해양경찰은 우리나라 해양 주권과 안전을 책임져 왔지만, 직무 수행을 위한 법적 근거가 완비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올 8월 해양경찰의 조직과 직무를 규정한 해양경찰법이 제정·공포돼 해양경찰조직의 법률적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 제4회 월례세미나에서는 해양주권 수호, 해양 안전 확보 등을 위해 해양경찰법을 기반으로 해양경찰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세정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해양경찰법 제정의 의미와 과제’ △주창범 동국대 교수 및 류종용 한국행정개혁학회 박사의 ‘해양경찰 교육훈련조직 강화 방안’ 발표 후 한명진 한성대 교수, 노호래 군산대 교수, 김병수 해양경찰교육원 경정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행정개혁학회는 공공부문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올바른 행정개혁의 방향을 정립하고, 관련 정책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자 2월 21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출범했다. 5월 25일 제1회 월례세미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번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