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1991년 창학한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참된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가르쳤으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중심교육･책임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실천해 왔다.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 등 수많은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5년 연속 취업률 TOP 5, 국내 최초 세계 디자인 공모전 본상 수상, Apple Distinguished School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왔다.

건양대는 이런 눈부신 발전 이후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관성 있게 인성 함양과 실용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과 학사제도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것은 물론,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새로운 대학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나라 학부교육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21년 개교 30주년을 맞는 건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혁신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학의 학사 및 행정, 교육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건양대는 이를 위해 ‘인간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혁신 대학’을 핵심비전으로 하는 ‘HUMAN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9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은 건양대가 200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양대 캠퍼스의 학문 분야별 특성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체계를 한층 더 정밀하고 구체적으로 확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의 경우 지자체와 함께 방산 전문인력교육,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창업지원 등 근로자･학생･기업을 위한 최적의 교육·연구환경을 제공할 국방산학융합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의 경우 의학과･간호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들이 집중돼 있고 또한 건양대병원도 같이 있다는 특성을 활용해 산업체·학교·연구소·병원의 융복합 클러스터인 의료기술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200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신축될 의료기술원은 기업･학교･연구소･병원이 경계 없이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센터로, 대전광역시 중점연구 분야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신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된다.

■ 의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배출 등 의료보건 계열 강자 입증 = 건양대는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보건의료계열을 밀집한 만큼 차별화되고 전문성 있는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건양대 의학과는 2010년 의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배출한 데 더해 간호학과는 6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을 이뤘다. 또 작업치료학과도 2012년부터 6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100% 합격의 쾌거를 올렸으며 2013, 2016, 2018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안경광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에서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의료보건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무료 통학버스, 기숙사 운영 등 복지제도 기반 마련으로 학업 집중도 향상 =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데서 기인한다.

건양대는 2012년 등록금 5.1% 인하 후 2013년부터 올해까지 등록금을 동결하며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 전체 수석, 단과대학 수석, 건양엘리트 장학생 등에게는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하며 단과대학 차석에게도 2년간 등록금을 지급한다.

통학에 따른 시간･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대전･공주･부여･세종 지역에서 매일 무료로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천안 지역의 경우 매일 운행하면서 통학요금의 일정액을 지원하며 수도권과 캠퍼스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청주･홍성･서산･태안 지역으로 주말마다 통학버스를 운행하며 이 역시 통학요금의 일정액을 지원한다.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논산에 5개 동, 대전에 3개 동 기숙사 인성관도 운영하고 있다. 논산의 경우 약 1450명, 대전의 경우 약 1300명 등을 수용할 수 있어 재학생 수 대비 기숙사 수용률이 33.9%를 기록했다.

신입생의 경우 희망자 전원 입사 가능하다. 학사 안에는 헬스장과 열람실, 인터넷 카페, 휴게실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세탁실과 냉장고도 있어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개별 호실에도 개인 침대와 책상, 수납장 구비는 물론 인터넷과 공유기도 제공돼 학생들은 집과 같은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외에도 신입생 무료 건강검진, 최첨단 도서관 및 체육관 구비, FUN LAB 등으로 학생들의 즐겁고 활기찬 복지를 지원한다. 신입생의 경우 튼튼한 건양대병원의 인프라 덕분에 종합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통 큰 장학제도와 창의적인 인재 양성

건양대는 캠퍼스의 특성화를 위해 대전 메디컬캠퍼스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며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의과대학(의학과) △간호대학(간호학과) △의과학대학 △의료공과대학 총 4개 단과대학 15개 학과에서 118명을 모집한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교육방법 및 지역밀착형특성화로 운영되며 △프라임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글로벌경영대학 △군사경찰대학 총 4개 단과대학 12개 학(부)과에서 71명을 모집한다.

모집구분은 ‘가’군, ‘나’군, ‘다’군 모두에서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대전 메디컬캠퍼스의 의학과･작업치료학과･병원경영학과･안경광학과･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에서 선발하며,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심리상담치료학과･국방경찰행정학부･군사학과에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대전메디컬캠퍼스는 간호학과･응급구조학과와 의료공과대학에 속한 의공학부 외 4개 학과에서 선발하며 논산창의융합캠퍼스는 프라임창의융합대학에 속한 의약바이오학과 외 2개 학과, 재활복지교육대학의 사회복지학과에서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글로벌경영학과･마케팅비즈니스학과･글로벌호텔관광학과･금융학과･세무학과에서 선발한다.

전형은 일반학생전형(수능)으로 선발하며 세부 전형 및 선발 방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짧은 정시모집 기간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건양대는 군사학전형을 제외하고 면접을 시행했던 학과의 면접을 전면 폐지했다. 군사학전형은 1단계 수능 100%로 모집인원 4배수 학생을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체력검정 10%,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지표는 백분위로 하며,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의학과는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학탐구 30%로,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군사학과는 국어 35.7%, 수학(가/나) 35.7%, 영어 28.6% 비율로 총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이외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최고 3개 영역의 합으로 반영된다. 또한 수학(가) 반영 시 지원자의 수학 취득 백분위의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 의학과는 가산점 부여가 제외된다.

신입생 장학금으로는 성적우수장학금, 건양엘리트장학금, 최초합격자장학금, 자매고교출신 장학금 등이 있다. 건양엘리트 장학금은 수시 및 정시에서 수능 일정 점수 이상자 중 외국어 영역 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최초합격자 장학금은 정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일정 금액을 수여한다. 자매고교 출신 장학금은 자매결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학한 자로 해당 전원에게 별도 일정액 장학금(중복수혜 가능)이 주어진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 19시까지며 온라인 접수로 진학사어플라이에서 하면 된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42-600-1658~1662,1664~5
■ 입학 홈페이지 : https://www.konyang.ac.kr/ips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