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가 47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1명이 응시, 전원 합격했다.
작업치료학과가 47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1명이 응시, 전원 합격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혜전대학교(총장 이세진) 작업치료과가 2019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혜전대학교 작업치료과(학과장 조영석)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이번 국가고시에 졸업예정자 31명이 응시,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에 3회 졸업생 36명, 2018년에 4회 졸업생 31명에 이어 3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률을 달성한 것이다.

혜전대학교 작업치료과의 3년 연속 100% 합격률의 비결은 실습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시스템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의 기준을 상회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혜전대학교 작업치료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으로부터 한국작업치료교육 최우수 대학(실습실 및 실습기자재 항목 최우수사례 선정)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해 성인과 아동의 실제 임상사례를 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을 실시,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대비했다.

2018년에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교육기준과 국내 작업치료교육 최우수 대학인증을 동시에 획득했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서 일본 아스카 그룹과 MOU를 체결한 후 그룹계열의 병원에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작업치료실에서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조영석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실무중심의 교육과정과 학과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교내 임상실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학교만의 특성화된 국가고시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론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한 것이 전원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선진 작업치료 관련기관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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