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달라지는 취업교육 환경, 학생 요구에 적극 대응
참여기관 맞춤형 언택트 취업 솔루션 제공…실시간‧양방향 화상 프로세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취업 교육에 부담을 갖는 전국 대학교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교육 컨설팅 서비스가 운영된다. 온라인 취업교육 컨설팅 서비스인 ‘언택트 취업학교’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온라인 취업 플랫폼에서의 강점과 노하우를 더해 ‘언택트 취업학교’를 선보이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지난 2014년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인 ‘취업학교’를 출범했다. 이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강의를 대표적으로, 온라인 취업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취업포털 최초로 전액 무료 서비스도 지원했다.

기존 취업학교가 온라인 강의 중심이었다면, 언택트 취업학교는 △취업 클리닉 △멘토링 △화상‧AI 면접 △취업캠프 등 모든 형태의 취업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시간‧양방향 화상 프로세스가 이뤄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온라인 교육이 일방적이고 수동적이었다면, 언택트 취업학교는 소통이 가능한 참여형 교육으로 학습효과는 올려주고, 교육생들의 참여도와 반응 역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에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참여기관 맞춤형 취업 솔루션이 제공된다는 점도 있다. 취업교육을 진행하는 전국 대학과 공공기관 등 기관별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 영역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인크루트는 기관별 언택트 취업학교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기관의 만족도는 물론 온라인 교육의 질까지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새로운 온라인 취업교육 인프라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환경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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