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 전라도’ 출연…“하루 빨리 학생들과 무대서 만나길 기대”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교수와 학생, 직원, 동문으로 구성된 연합밴드 ‘지극정성’의 코로나19 응원 공연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공연 영상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펼쳤던 ‘위로와 격려의 봄’이다.
호남대 가족밴드 ‘지극정성’(리더 김영균 교수)은 22일 LTE로 연결된 광주MBC의 ‘오매 전라도’ 생방송에 출연, 밴드 결성과 공연 취지, 연습 장면은 물론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지극정성’은 이날 호남대 상지관 5층 큐피드 연습실에서 진행된 생방송에서 지난 9일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해 공연했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장범준), ‘사랑의 재개발’(유산슬) 등 2곡의 연습 장면 공개와 함께 음악동아리를 소개했다.
지극정성 밴드 멤버는 김영균(외식조리과학과·베이스)·유재연(언어치료학과·보컬) 교수와 서종석 계장(산학협력단·세컨기타), 김민정(외식조리과학과 조교·키보드), 신지영(중국어학과 3년·퍼스트기타), 이현(문화산업경영학과 졸업·드럼) 씨 등 6명이다.
밴드리더인 김영균 교수는 “당초 지난 2월말에 열릴 예정이었던 신개념 오리엔테이션 ‘알짜스쿨’에서 선보이기 위해 겨울방학동안 집중 연습을 했다. 코로나19로 아쉽게도 라이브공연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 입학식과 봄 공연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캠퍼스에 나오지 못하고 온라인 학습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위안과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영상은 광주MBC 유튜브 채널 , 호남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