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부활’ 현대모비스 포함 카카오, 기업은행도 채용 계획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길게는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하지만 긴 연휴에도 취업준비생은 쉴 틈이 없다. 카카오를 비롯해 IBK기업은행, 현대모비스 등 주요 기업이 연휴기간 전후로 서류접수를 받고 있다. 구직자라면 연휴에도 취업 준비활동에 열을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 부활 소식을 알린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경영지원과 부품사업, 연구개발 등 10개 부문이다. 인적성 검사와 면접은 온라인‧화상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인 5일 호반그룹에서도 상반기 공채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모집 분야는 회계, 부동산, 건축시공 등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7월 졸업예정자, 졸업자다.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했다면 우대한다.

카카오는 다음달 6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개발부문과 서비스‧비즈 부문이다. 학력‧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서비스‧비즈 분야’ 인턴의 경우 직무 구분을 하지 않고 선발한 뒤, 인턴십 중 직무모색을 통해 정규직 입사 시 서비스기획, 마케팅 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 ‘개발부문’은 서버, 클라이언트, 인프라 등 직무를 모집 중이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과 주택, 플랜트 등이다. 지원자격은 일반대(4년제 정규대학교)를 졸업하고 7월 1일 입사가 가능해야 하며, 공인어학성적이 있어야 한다.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어학 우수자는 우대한다.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11일까지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135명)’ ‘지역할당(90명)’ ‘디지털(25명)’ 등 모집인원이 총 250명에 달한다. 학력과 전공, 연령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디지털 분야’의 경우 해당분야 업무수행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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