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코뮤날레 학술문화제가 28, 29일 이틀간 건국대(총장 정길생) 서울캠퍼스 법과대학에서 '마르크스, 왜 희망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진보평론, 다함께 등 국내 25개 진보 단체가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를 주제로 마련한 학술문화축제로, '코뮤날레'는 코뮌(프랑스 중세의 주민자치제)과 비엔날레(2년마다 열리는 행사)의 합성어다. '현대공동체운동과 마르크스'(강수돌 고려대 교수), '마르크스와 한국 좌파 문화운동의 방향'(강내희 중앙대 교수), '노동자대중운동과 좌파운동'(남구현 한신대 교수) 등 논문이 발표되며, 민중음악 록밴드 '천지인' 등이 출연하는 문화행사도 열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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