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유아교육과 김혜순 교수가 5월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혜순 교수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경북 아이돌봄 지원사업 및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을 운영하며 도내 양육 공백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했다. 아동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 친화적인 사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유아교육과 학과장과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원장,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장 및 광역거점기관장을 맡고 있으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2차례 동국 학술상과 관련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동국대 부속유치원이 교육부의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되는 등 영유아보육의 위상제고와 역량 강화는 물론 아이돌봄 지원사업 활성화 등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김혜순 교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국가 동량을 육성하는 영유아 보육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유아교육과는 2002년 불교의 자비정신을 근간으로 미래 국가 동량을 육성하는 도덕적 ‧ 창의적 글로벌 유치원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내실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2010년도의 제 3주기, 2015년도의 제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연속 ‘A 등급 평가’를 획득하는 등 국내에서 유아교육 분야의 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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