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병원이 15일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해 한헌석 병원장, 변재일 의원을 포함한 지역 인사, 의료계 인사, 병원 임직원,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공사는 총 사업비 712억 7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 규모로 이뤄지는 공사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을 통해 암 환자를 위한 암 종류별 전문센터와 첨단 치료시설 및 입원실이 함께 운영되는 통합진료체계를 구축해 중부권 암 치료 거점 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깁수갑 총장은 “충북대병원에 암 치료 전문 연구동이 생겨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공사가 잘 마무리돼 암 환자는 물론 의료계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