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가 29일 09시 30분 인천교육정보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제3차 권역별 포럼 및 시도교육감 수도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3차 포럼은 교육부‧국가교육회의‧시도교육청‧학교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에게 던져진 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고민하고, 초‧중등학교의 새로운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다.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권역별 포럼은 학생‧학부모‧교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교육부에 바란다’ 영상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교육에서 고민해야 할 방향·분야 등을 제시하고, 세부 과제를 연속적으로 논의해 나가는 방식으로 이어간다.

교육부‧국가교육회의‧시도교육청‧학교는 3개의 주제(학습자 중심 교육, 교육과정 분권화, k-에듀테크 변화)를 중심으로, 미래교육의 방향과 현장 변화를 이끌어낼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이후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개최하며, 조희연 서울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이재정 경기교육감, 민병희 강원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지역별 대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시도교육감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의 지역 현안이나 각 시도교육청별 주요 제안 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간다. 2학기 준비와 대책, 교육환경 변화와 교원정책, 한국판 뉴딜 정책(교육분야)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방교육재정 등에 관련한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위기에서도 교육 현장의 과감한 도전과 성과를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으로 발전·승화시켜 초중등학교의 현장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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